청년예술활성동 발효활(活) 프로젝트


성동은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다. 

거품일지 발효일지 모를 성장과정을 지나는 중이다.

편리하고 세련된 성동의 현재와 다소 투박하지만 

개성있는 과거 사이에서

 '발효되지 못한, 발효되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발효활(活) 프로젝트〉 참여예술인 인터뷰 영상

청년예술활성동 발효활(活) 프로젝트 전시


일시ㅣ2020년 12월 12일(토)~2020년 12월 20일(일) 

장소ㅣ어나더바운더리(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31길 11)

성동이라는 지역에서 거주민 또는 비거주민으로 관계하며 수집한 성동의 이미지와 그 안에 담긴 일상을 감각하며, 편리하고 세련된 성동의 현재와 다소 투박하지만 개성 있는 과거 사이에서 '발효되지 못한, 발효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임성희(임폴) <당신의 장소: 당신이 머물며 발효하는 공간> 다원


25년 이상 살아왔던 동네의 반이 재개발로 이제 형체 없이 사라지게 될 시점에서 임성희 작가는 되물었다. 

'나는 어떤 주민이며, 이 곳을 어떻게 기억하고 싶은가.


내부자와 외부자의 시선으로 지역을 산책하듯 천천히 마주하며 다시 돌아본다. 용답동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동네이웃으로 남아있는 친구들과 통화해 묵혀둔 동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미지로 기록했다. 그림 작업과 사진 촬영으로 '주민-되기'와 '이웃-하기'를 실천하며 이곳을  기억하고자 한다.

박은선 <성동구 Zoom-In, 사랑이 발효되는 순간> 동화책


오래 들춰보지 않은 노트를 찾았다. 페이지를 넘기며 '사랑'이라고 적힌 내용을 모았다. 그 순간에 충실해 적은 이 많은 '사랑'이 내내 발효하고 있었기에 책 한 권 만큼의 글을 썼다.  그곳에는 모든 글의 시작점이 된 성동구도 있고, 내내 앓았던 사랑도 있다. 


박은선 작가는 삶의 과정 중 시간과 공간이 스며든 성동에서 '발효'를 키워드를 토대로 글 작업을 진행했다. 곳곳을 탐방하고 리서치하며 장소, 풍경, 지역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화책을 제작했다.

금은보화 <막걸리로 버스터즈> 퍼포먼스, 영상제작


코로나19로 모든 계획이 뒤틀린 이 시대, 물리적으로 희망을 기다릴 여지도 없는 시대이다. 발효는 도시의 특질인 변화무쌍함과 닮았으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팀 금은보화가 '막걸리 버스터즈'를 결성해 코로나19로 누락된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작업을 진행한다. 
지역 곳곳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도시 스트레스를 살균해 줄 수 있는 해독법 매뉴얼을 만들어 성동에서 지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성동 참여 아티스트

금은보화(김보경, 이주연, 한아름) 공연예술

2020 서울문화재단 지역연계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015 선정

2019 한국임업진흥원 '목소리 프로젝트;엄소리 마을' 기획

- 엄소리 마을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담긴 삶을 목소리 전시, 목소리 드라마를 통해 전하는 프로젝트


박은선 문학

2020 문학웹진<비유>22호, 시 <내가 사는 피부> 외 1편 게재

2018 <우이-신설 시집> 참여

2015 시 퍼포먼스 낭독극 <천사는 어떻게> 기획


임성희(임폴) 시각예술

2020 2인전 <파랑, 새>, 공간서울, 서울
2019 개인전 <사소한 치수 프로젝트 : 가변크기>, 경의선 공유지, 서울

2019 개인전 <사소한 치수 프로젝트 : 읽기곤란>, 책방 서실리, 서울